사진 출처: 탤레그래프 인터넷판

 

 

오는 11월 런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영국산 슈퍼카 '아라시 AF10'이 BBC채널의 탑기어 라이브 행사인 '2010 MPH 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탤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스포츠카 제작사인 아라시모터스의 설립자인 아라시 파바운드 회장은 "AF10은 지난 4년간에 걸쳐 제작됐다"며 "지금이 이 차를 전 세계에 공개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라시 AF10은 시보레의 스포츠카인 콜벳에 적용된 7.0리터 V8엔진을 얹어 최고출력은 550마력, 최대토크는 65.7kgm를 실현한 고성능 슈퍼카다. AF10의 현지 가격은 62만유로(약 9억5400만원)로 차체 재질은 경량화된 탄소섬유 섀시모듈로 제작됐다.

 

AF10의 제원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고속도는 320km/h(200mp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인 제로백은 4초내 주파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아라시 AF10의 공식 데뷔 무대가 되는 2010 MPH 쇼에는 애스턴 마틴, 벤틀리, 카파로, 페라리, 코닉세그,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멕라렌, 파가니, 포르쉐, 스파이커 등 세계적인 슈퍼스포츠카의 경연장이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