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대회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10 F1 코리아그랑프리 대학생 홍보단원 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대학생 홍보단원으로 위촉된 대학생들은 광주·전남권 13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회 임원 78명. 이들은 앞으로 F1 대회 소식을 알리는 홍보담당자로서 전국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대회 참여 붐 조성에 나선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대학생 홍보단원들은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F1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사이버 기자단으로서 F1 대회 진행상황 적극 홍보,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F1 대회 응원문화 형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도 함께 결의했다.

 

박준영 F1 조직위원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F1 대회 성공 개최는 전남을 동북아 문화와 관광, 스포츠 허브로 발전하게 할 것"이라며 "전남의 운명을 바꾸는 대역사를 함께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F1대회 홍보를 위해 발로 뛰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생 F1 홍보단 대표 문준영(목포대) 씨는 "F1 대회 성공 개최는 전남이 세계속의 도시가 되는 역사적인 사건이 됨과 동시에 우리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그런 만큼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전국 대학생들의 F1 대회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