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패밀리카인 'A-클래스' E-Cell 전기차가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사이트인 에드워즈 인사이드 라인에 따르면 다임러그룹은 벤츠 A-클래스의 E-Cell 전기차를 올 가을 한정 생산에 들어간다.

 

다임러는 A-클래스 E-Cell 전기차를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지역 리스 고객을 상대로 500대만 공급할 계획이다.

 

벤츠 A-클래스 E-Cell 전기차는 4도어 5인승 해치백 모델인 A-클래스를 베이스로 개발됐다.

 

리튬이온 배터리팩를 장착한 이 모델은 전기모터의 힘으로 최고출력은 95마력, 최대토크는 41.5kg·m을 각각 실현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2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약 15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14초가 걸리지 않는다.

 

다임러 측 관계자는 "A-클래스 전기차는 기존 A-클래스와 동일하게 짐을 실을 수 있다"며 "미국 시장에는 소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