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브레이크 제조사인 브렘보(Brembo)는 체코 오스트라바에 설립할 새로운 제조시설을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3,500만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우선 '브렘보 S.p.A.'는 체코 공장 설립을 위해 전액 출자한 자회사 '브렘보 체코 s.r.o.'를 설립했다. 브렘보 체코 s.r.o는 2014년에 총매축을 5,500만 유로로 예상하고 있고, 새 공장은 2011년부터 기존 건물에 설치돼 브레이크 캘리퍼와 여러 알루미늄 부품들을 성형, 가공하고 조립하게 된다.

 

브렘보 관계자는 "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새 공장 설립의 목표로 유럽 시장에 고품질 브레이크 시스템을 공급하고 개발하는 통합 산업 센터로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렘보는 현재까지 랜드로버, BMW, GM, 아우디를 새 공장의 고객으로 확보한 상태다. 현재 이탈리아에 있는 브렘보 공장은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위한 부품 생산을 계속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