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구간으로 악명높은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구간 가운데 의왕터널 과천방향 4차로가 내년 1월말 개통된다.

 

경기도는 당초 2012년 1월로 예정됐던 의왕터널 과천방향 구간의 개통시기를 사업시행자인 경기남부도로(주)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말 조기 개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의왕터널 조기 개통으로 이 구간 통과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며, 이로 인해 약 207억원의 사회적 손실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왕~과천간 유료도로는 하루 교통량이 11만대로 이 구간 처리용량인 1일 73,000대를 훨씬 초과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개통된 봉담~동탄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정체가 더욱 심해진 실정이다.

 

경기남부도로(주)는 이번 조기 개통을 위해 연말까지 118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확장사업인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BTO 방식으로 2009. 7월 1일 착수하여 오는 2012년 12월 준공하게 되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경기도에 귀속되고, 경기남부도로(주)가 29년간 운영관리권을 부여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경기도청 (http://www.gg.go.kr)

 

출처 -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