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도덕하고 상도의 어긋난 도양기업에게 경영권 넘길 수 없어...

 

- 사전 협의없이 딜러 경영권 인수에 묵인하는 임포터에 책임...

 


 

아우디 자동차 국내 딜러인 에이엠모터스(주)(대표 이종한) 전직원들이 도양기업(주)(대주주 기세도)의 경영권 찬탈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에이엠모터스 전직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영업직 및 정비직 50여명은 9월 1일 서울 청담동 아우디코리아(주)(대표 트레버 힐) 앞에서 도양기업 기세도의 경영권 행사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였다.

 


에이엠모터스 직원들은 부도덕하고 신뢰할 수 없는 경영진을 인정할 수 없으며 이와 야합하는 임포터 아우디코리아는 원칙에 입각하여 즉각 도양기업의 경영권 침탈을 인정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양기업 기세도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에이엠모터스에 100억을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하였으나, 아우디코리아와 야합하여 에이엠모터스의 경영권을 직접 행사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임포터 사전동의 없이 딜러십 양도양수 및 경영권 변경은 불가하다는 계약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포터인 아우디코리아는 이를 묵인하고 오히려 도양기업의 경영권 참여를 지원 환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에이엠모터스 직원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에이엠모터스는 이같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주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하였으나, 지난 8월3일 기각되어 법원의 결정을 전부 불복하고 즉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 진행중이다.

 


에이엠모터스 전직원은 자발적으로 서명한 결의문을 아우디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에게 제출하고, 직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때에는 장기간 집회는 물론 독일 아우디 본사에까지도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만약 도양기업이 상도의를 저버리고 적대적 M&A로 경영권을 찬탈할 경우 누구라도 돈만 있으면 임의로 딜러십을 사고 팔수 있다는 업계 최초 최악의 전례로 남게 되어 수입차 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된 다면 고객들의 불만은 물론이거니와 자동차업계를 전혀 모르는 건설회사가 국내 자동차시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급 수입차의 브랜드 명성을 잘 이끌고 갈지 의문이다.

 

 

 

 

 

자료제공 - AM모터스 비상대책위원회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