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디스크를 고정해 주는 고정 볼트가 낮은 힘으로 체결돼 브레이크 디스크가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브레이크 제동력이 저하되거나 브레이크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올해 2월2일부터 5월26일 사이에 제작된 악트로스 116대.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0일부터 다임러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허브고정볼트를 규정 조임 토크로 체결해 주는 수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은 다임러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다임러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다임러코리아(080-365-8255)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