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부터 11월15일까지 75일간 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단속 실시


-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집중단속 예정


- 적발될 경우 3만원에서 5만원의 과태료 부과

 

 

서울시는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서울거리 추진을 위해 9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75일간 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지하철역 주변, 주요 도로변,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이 집중적인 단속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 중에는 차량에서 창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근 거리의 담배꽁초는 감소되고 있으나,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는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운전 중 흡연과 담배꽁초 투기행위는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화재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각 자치구에서는 이번 단속기간 중 카메라, 비디오 등 각종 단속장비를 준비하여 강력한 단속을 시작한다.

 

이러한 차량 밖 담배꽁초 투기 단속은 교차로, 유턴지역, 상습 정체지역, 횡단보도 앞 등 투기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단속과 함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기간 동안 라디오공익 캠페인을 실시하고, 포스터 5,000부를 제작·배포하는 등 담배꽁초가 거리에서 사라지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키로 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별도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홍보할 예정이고, 시민단체 등과 합동캠페인을 실시하며 길거리 흡연자 및 위반자에게 휴대용재떨이도 배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었다.

 

2007년 시민여론조사에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이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가 54%에 그쳤으나, 2009년 9월 조사결과에서는 90.9%로 대폭 상승하는 등 시민 공감대도 크게 확산되었다.

 

한편,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1만7,788건(56억6600여만원)에서 올 상반기 8만161건(32억9600여만원)으로 크게 감소하여 시민들의 의식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료제공 - 서울특별시청 (http://www.seoul.go.kr)

 

출처 -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