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저항 줄이고, 신컴파운드 적용

 

 

 

 

금호타이어는 지난 1960년 9월 5일에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글로벌 타이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출액은 2조 9602억(2009년 글로벌 매출 실적)으로 세계 10위에 속해 있으며, 자본금은 3500억 원, 종업원수는 국내외 1만1000명이다.

 

현재 국내에는 광주, 곡성, 평택의 3개 공장이 있고, 중국에 남경, 천진, 장춘, 남경TBR(트럭버스용)의 4개 공장이 가동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초 베트남 공장이 준공돼 신흥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사업장은 9개 판매법인, 12개 지사, 4개 사무소를 거점으로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OE는 물론 UHP 타이어 등의 개발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올 상반기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용인 엑스타 LE 스포츠(LE SPORT)와 에코윙 올 시즌(All season)을 추가했다. 이미 엑스타, 솔로스, 로드벤처 시리즈로 승용차에서 SUV, 스포츠카 시장을 확고히 형성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이번 라인업 추가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방향에 어울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상반기 출시된 에코윙 올 시즌은 친환경 저연비 타이어로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제품 대비 5.5%의 연비를 향상시키고 CO2 배출은 감소시켰다. 또한, 옆면에는 이슬과 풀잎 모양의 디자인 패턴을 두어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회전저항 저감 및 신컴파운드 적용으로 연비개선효과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중형차 기준으로 연간 2만km 주행시 약 14만6,545원(1,650원/리터)이 절약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연간 약 188.29kg을 줄어든다.

 

스포츠세단을 위한 엑스타 LE 스포츠는 접지 압력을 분산시키는 기술을 통해 고속주행시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고출력 차량이 가진 퍼포먼스를 완벽히 도로에 전달해 줄 수 있도록 고속주행 조종안정성 확보 및 젖은 노면을 비롯한 다양한 노면조건에서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는 금호타이어만의 독자적 설계기술(ESCOT)의 초고의 고속주행 안정성 확보했다.

 

이 밖에도 금호타이어는 향기나는 타이어 엑스타 DX 아로마, 레이싱 전용 타이어 등의 개발에 다양한 기술을 추가하면서 전문 타이어 기업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앞으로 개발될 타이어들의 경우 친환경은 물론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들이어서 50년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해 제 2의 도약이 확실하게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한창희 기자 motor01@dailycar.co.kr

 

출처 -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6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