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카 가족여행에 참가한 가족들이 현대모비스 아산물류센터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캠핑카를 처음 봤을 때 아주 멋있었어요. 차 안에 침대랑 냉장고랑 TV랑 다 있었고요. 그래서 일곱 살 때부터 캠핑카를 꼭 타보고 싶었어요.” 현대모비스 구매본부 송두호 사우의 8살짜리 아들 영인이가, 캠핑카 가족여행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닥불을 피워 캠핑하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과 함께 삐뚤빼뚤한 글씨로 정성스레 써서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카로 떠나는 가족여행’ 이벤트를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사보편집실은 지난 6월부터 7월 말까지 두 달간 가족여행에 관한 사연을 공모했다. 내부심사를 통해 재밌거나 감동적인 사연을 보낸 10가족에게 캠핑카 여행기회를 제공했다. 결혼준비로 부모님과 트러블을 겪고 있어 여행을 통해 화해하고 싶다는 딸부잣집 첫째 딸, 그리고 아직은 서먹한 고부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시어머니·친정어머니를 모두 모시고 여행하고 싶다는 3개월 신혼의 아내 등 각종 다양한 사연의 가족들이 선발됐다.

 

서울·경기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뽑힌 50명의 가족들은 각자 집으로 탁송된 캠핑카를 타고 충남 아산으로 모였다. 아산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현대모비스의 물류센터와 모듈공장을 견학한 후 태안의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오토캠핑장에 여장을 풀고 본격적인 캠핑 즐기기에 들어갔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늦더위가 유난히도 기승인 여름바다의 정취를 만끽하고, 통돼지 바비큐로 야외 저녁식사를 하고 다른 사우 가족들과 레크리에이션과 미니 운동회를 하며 친밀감을 더했고, 캠프 파이어로 절정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캠프 파이어를 피워놓고 가족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를 낭독하며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애를 확인했다. 아내의 생일을 맞아 캠핑카 가족 여행으로 최고의 선물을 했다는 사연, 남편과 시어머니 그리고 친정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연 등등이 읽혀지며 서로에게 감동하며 다시금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 것이다.

 

캠핑카에서 밤을 보낸 가족들은 이튿날 오전 태안의 허브농원 팜 카밀레에 들러 허브 비누와 목걸이를 만드는 등의 체험을 하며 가족 여행을 마무리했다.

 

칠순의 노부모를 모시고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이번 여행에 참여한 변희순 (시화부품팀 과장·42) 씨는 “난생 처음 타보시는 캠핑카에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던 부모님을 보며 뿌듯했다”며 “삼대가 함께 모여 게임을 했던 것과 밤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들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가족신문 만들기’, ‘사보표지모델 선발전’, ‘문예공모전’ 등의 가족참여 이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진행한 ‘아름다운 동행-두 번째 프로포즈’는 기혼 직원들을 상대로 호텔에서 배우자에게 다시 한번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부간의 사랑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 그림과 함께 정성들여 편지를 써서 보낸 송영인(8) 군의 가족이 캠핑카 앞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캠핑카 안에서 식사를 하며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우 가족.

 

 

 

 

자료제공 - 현대모비스 (http://www.mobis.co.kr)

 

출처 -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