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7월 자동차 수출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 증가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인 방콕 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태국산업협회(FTI)에 따르면 태국의 7월 자동차 수출량은 작년 동월과 비교해 140% 증가한 8만7,605대로 집계돼 월별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은 올해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50만5,783대를 수출해 작년 동기에 비해 수출량이 116% 증가했다. FTI는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이 올해 1월부터 발효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자동차 수출이 7월의 경우 작년 동월보다 137% 급증하는 등 올해 1∼7월 동안 53.7% 증가했다고 밝혔다. FTI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 증가와 함께 규제완화 정책 등이 자동차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수출이 급증하면서 태국내 자동차 생산량도 올해 1∼7월 91만4,765대를 기록, 작년 동기보다 97.1% 늘어났다.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