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 개최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 전시장 모습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경기도가 후원하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이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물류산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 운송분야 중 눈에 띄는 참여 업체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살펴봤다. 


홍석민 공동대표(왼쪽)가 스피드 플로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택배에서 화물까지 자동화로 해결


- 스피드플로어


화물의 상하차 업무는 고된 일과 중 하나이다. 특히나 높이가 낮은 탑차의 경우 허리를 과도하게 숙여 상·하차 시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은 물론 하루 이틀만 하면 앓아눕는 게 정석일 것이다.


지난 2022년에 출발한 스타트업 스피드플로어(대표 홍현진·홍석민)는 적재함의 바닥에 컨베이어를 설치해 화물 상하차를 돕는 솔루션을 개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벨트 위에 적재물을 올려만 놓으면 탑차는 물론 소·중·대형 카고, 트레일러에 이르기까지 안으로 밀어 넣거나, 빼내기 쉽게 설계됐다. 컨베이어는 이중 설계로 전체 40톤 고중량의 화물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최소 1마력에서 최대 40마력의 유압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무시동 에어컨과 히터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는 이성용 대표.

 


무시동으로 시원한 여름을!


- 용성종합에어컨


기후변화로 올해 여름도 무더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뜨거운 날씨는 트럭커들에게는 상당한 곤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잠시 쉬는 시간에 시동을 켜야 구동되는 에어컨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무시동 에어컨의 등장은 반갑다.


용성종합에어컨(대표 이성용)의 무시동 에어컨은 2500W 냉각량에 24V 전압이 이용된다. 저전력 소모로 약 6시간에서 7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온도는 최소 18도에서 최대 5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디자인은 T-5000에서 6000/T-6000Pro, QF-6000, TG-2600, T2000 등 다양하며 저소음의 내구성이 우수하고 넓은 열 교환 면적과 냉각 기능이 탁월하다.


대한LPG협회와 SK가스 부스

 


용달트럭, 이제 친환경 LPG로 교체하세요~


- 대한LPG협회·SK가스


대한LPG협회와 SK가스는 LPG화물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와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LPG트럭 3대를 지원하는 전달식도 가진 바 있다.


이들 양 기관은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LPG트럭 봉고III를 전시하며 대외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신형 LPG트럭은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은 159마력으로 디젤 트럭보다 18%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LPG 연료가격은 디젤의 61% 수준으로 저렴해 연간 유류비 약 54만 원 정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통합 영상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Focus H&S 부스

 


통합 영상 관제 솔루션


- Focus H&S


통합 영상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Focus H&S(대표 김대중)는 고성능 차량용 모빌리티 카메라를 활용한 안전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AI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객체 인식 시스템은 위험 범위 내에서 사람만 감지해 충돌 사고 예방이 가능하며 사각지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준다. AI 안전 솔루션은 신체의 일부만으로도 인식하고 감지할 뿐만 아니라 전 후진 신호 연동으로 경보음을 발생시키고 카메라 설치 각도 또는 현장에 ᄄᆞ라 감지 범위를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통합 영상 관제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차량의 운행 상태를 웹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모바일로도 체크할 수 있다. 주요 제공시스템으로는 실시간 차량 주행 영상 모니터링을 비롯해 복합 환경센서 연동, GPS MAP연동을 통한 운행 경로, 차량의 주행 거리와 패턴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하나 눈여겨 볼 제품으로는 운전자 행동분석 카메라이다. 이 제품은 운전자가 졸음 운전이나 하품 등 위험한 조건이 형성됐을 때 AI가 자동으로 감지해 경고음을 발생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경고음 발생 조건으로는 하품, 일정시간 눈감음, 전화통화, 흡연, 주의 산만 등이다.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 부스

 

1톤 냉동트럭 고단열 적재함을 개발해 선보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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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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