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전문 금융사 신한카드,

버스·트럭 전 차종에 ‘보행자

교통안전 경고 키트’ 무상 지원

운전자와 보행자 사각지대에

경고음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


 

선도적인 상용차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신한카드가 자사의 차량 할부상품을 이용해 중·대형 상용차(트럭 및 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회전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화물차 우회전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화물차공제조합과 복지차량 전문 기업 창림모아츠와 함께 진행해 온 ‘보행자 교통안전 경고 키트 무상 지원 사업’을 신한카드 대출을 통해 출고 되는 모든 상용차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적용 범위는 트럭의 경우 포터급 소형 트럭에서 대형트럭(현대차, 볼보트럭, 벤츠트럭, 만트럭, 스카니아, 타타대우, 이베코 등)까지 이며, 버스의 경우에는 스타리아에서 대형 버스(어린이 통학차량, 장애인 복지차량, 전기차 등)까지다.


보행자 교통안전 경고 키트는 ▲140° 광각 카메라 ▲내/외부 센서 및 스피커 ▲감지기 센서 ▲7인치 모니터 ▲컨트롤 박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물차나 버스의 우회전 사각지대에 보행자가 근접해 있다면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차체가 큰 대형 상용차의 경우 운전석과 우측 사이드미러의 거리가 멀어 우측 사각지대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경찰청이 올해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7명으로 전년(11명) 대비 36.4% 줄었지만 오히려 버스나 화물차 같은 대형 차량의 우회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한카드는 우회전 사각지대 사고에 대한 운전자와 시민의 인식이 개선되어 사고가 줄어드는 날까지 키트 무상 지원사업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부분의 화물차주들은 대출을 이용해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운송업계의 현실”이라며, “만약 우회전 사고로 고객이 일을 못하게 되면 우리에게도 큰 손해이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서로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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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기자 jung.h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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