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종 법령 규제의 특례를 받아 자율차 운행을 위한 연구와 다양한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용역은 6개월가량 진행되며 특화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의 사전 타당성, 관련 인프라 조성 및 미래 발전 방향의 기본 구상안 등을 검토한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의 후속으로 자율차 시범지구의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해 자율차 실증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등 국가 미래 모빌리티 정책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용역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경쟁력을 검토하고 운영 방안을 발굴해 국토교통부에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교통 분야는 시대를 초월해 급속하게 성장하는 만큼 시범운행지구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사업 등을 연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출처-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