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트 디자인과 제품 디자인 2개 부문, 총 3개 작품 본상 수상

 

 한국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컨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제품은 컨셉트 타이어인 '헥소닉'과 'HLS-23'로 영국 왕립예술학교(RCA) 학생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헥소닉은 완전 자율주행 공유차(카셰어링) 전용 타이어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며, HLS-23은 노면 좌표 자동 인식과 이동 중 자동 충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류 이동 시스템을 실현시켜 줄 미래형 타이어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키너지 4S 2'는 여름과 겨울 도로 조건에 모두 적합한 사계절용 타이어로 V자형 대칭 패턴을 적용해 배수 성능을 향상시켰다. 스키 플레이트와 물레방아에서 착안한 디테일 요소를 통해 배수를 유도하고 조종 안정성을 높였으며, 2가지 다른 모양의 사이프(타이어 표면에 가로 방향으로 새겨진 미세한 홈)를 적용해 눈길 제동 성능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시리즈로 연속해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키너지 4S' 역시 같은 상을 받았으며, 해당 시리즈의 명칭 변경 전 제품인 '옵티모 4S'는 2009년 타이어 업계 최초의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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