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시장 둔화로 인한 공급 감소 영향
 
 한국타이어가 2018년 글로벌 매출 6조7,954억원, 영업이익 7,037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6조8,128억원) 대비 0.3%, 영업이익은 11.3% 감소했다. 감소 배경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다. 교체용 타이어 시장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 그러나 4분기에는 한국 시장의 유통 안정화를 바탕으로 교체용 타이어와 17인치 이상의 대구경 타이어 공급이 증가했다. 또한, SUV용 타이어와 북미 수요, 일본 완성차의 신차용 타이어도 늘어 감소세를 상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4,000억원, 영업이익 7,5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주요 시장에서의 대구경 타이어 판매 확대, 신차용 타이어 공급, 상품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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