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완전변경 제품, 구동계 바꿔

 

 포드가 2018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6세대를 맞이한 익스플로러와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 올-뉴 머스탱 쉘비 GT500을 공개했다.

 

 새 익스플로러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더욱 얇고 강한 구조로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 세대와 비슷한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후륜구동 특유의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리어 오버행을 접목시킨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그릴을 파고든 헤드램프로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냈다. 상단은 크롬 베젤을 수평으로 이어 일체감을 형성했다. 측면은 캐릭터라인을 길게 뽑아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이전 세대의 무난한 디자인을 물려받아 정통성을 유지했다.
 
 실내 공간은 10.1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운전자 주행 보조 기능인 포드 코파일럿 360과 교통 상황 표시, 풀 스크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후진 시 브레이크 보조 기능인 RBA(Reverse Brake Assist)와 주차 보조 시스템 2.0(Active Park Assist 2.0) 등의 안전기술을 더했다.

 

 동력계는 3.0L 에코부스트 엔진과 하이브리드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구동계는 새로워진 지형 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을 적용해 일곱 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지형 관리 시스템은 메인 콘솔에서 다이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노면 상태를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표시한다.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는 하이브리드 엔진과 4WD 구동계 등을 활용해 북미 경찰차 부문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제품이다. 3.7L TI-VCT 엔진을 탑재해 기존 경찰차보다 대당 연간 5,700달러까지 연료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경찰 경계 경보(Police Perimeter Alert), 포드 텔레매틱스(Ford Telematics) 등을 갖춰 미국 전역 법 집행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뉴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는 V8 5.2ℓ 엔진을 얹어 최고 70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포드GT와 머스탱 GT4 레이싱 프로그램에서 전수받은 기술을 통해 미국 내 스포츠 쿠페 중 가장 큰 브레이크와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이밖에 링컨 브랜드는 컨티넨탈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코치 도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올여름 출시될 코치 도어 에디션은 1961년 출시된 센터-오프닝 코치 도어(center-opening coach doors)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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