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인포테인먼트 MBUX 탑재...음성명령에 AR기능 지원

 

 메르세데스-벤츠가 8일(현지시간) CES 2019에서 2세대 CLA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신형 CLA의 핵심은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다. MBUX는 탑승자 움직임을 통해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자연어 인식, 운전자에게 피트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코치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벤츠가 전자 박람회인 CES에서 신차를 최초 공개한 이유다.

 

 

 크기가 커졌다. 길이는 4,688㎜로 48㎜ 늘었고, 휠베이스는 2,729㎜로 30㎜ 연장했다. 너비와 높이는 각각 1,830㎜과 1,439㎜다. 신형 A클래스에 선보인 역슬렌트 노즈 디자인을 적용, 1세대 CLA보다 보닛이 길게 빠졌다. 공기저항계수(Cd)는 0.23으로 매끈한 4도어 쿠페의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의 조합이다. 최고 228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감쇄력을 조정할 수 있는 액티브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선택품목으로 준비됐다.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 AG 이사회 멤버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연구개발 총괄은 "더 뉴 CLA는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하며, 지능적이고, 매우 아름다운 차"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소비자의 삶을 향상시키는 선구적인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더 뉴 CLA를 CES에서 소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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