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으로 폭스바겐 고성능 트림 재정비
 
 폭스바겐 고성능 해치백인 골프 GTI가 출력을 크게 높여 출시될 전망이다.

 


 

 7일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고위 관계자가 최근 신형 골프 GTI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출력이다. 신형 GTI의 최고 출력은 300마력 수준이 예상된다. 현재GTI가 최고 230마력임을 감안하면 크게 높아진 수치다. 소식통들은 "신형 GTI가 200마력 후반인 골프 R보다 높은 출력을 가질 것"이라며 "출력 증가에 맞춰 골프 R을 비롯한 전체적인 폭스바겐 고성능 라인업에도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구동방식은 골프 R과 차별화하기 위해 여전히 앞바퀴굴림을 사용한다. 또 언더스티어 현상을 줄여주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과 코너링에서 도움을 주는 토크 백터링 시스템은 한 단계 진화된 형태가 들어간다. 외신은 "변속 시점을 변경하고 배기에도 큰 공을 들여 운전 재미와 감성을 모두 잡는 핫 해치가 탄생할 것"이라고 GTI를 설명했다.
 
 신형 골프 GTI는 극단적으로 작고 얇은 그릴과 GTI를 상징하는 빨간색 가로 줄무늬만 유지한 체 나머지는 큰 폭의 변경이 예상된다. 특히 후면부와 일체형 스포일러, 배기구 부분은 기존 골프 GTI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내 버튼을 줄이고 터치스크린 비중을 높인다. 화면 속에는 폭스바겐이 새롭게 만든 차세대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간다.
 
 한편,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는 올해 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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