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드, Mk4 신형 포커스

 

 포드가 차량 생산 공정에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포드는 17일(현지 시각)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는 완전 자동화 생산을 도입하고, 이를 통한 신형 포커스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생산의 핵심은 완전 자동화된 공정으로, 이는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고온 성형 과정의 경우, 대형 용광로, 로봇, 3000℃의 레이저를 사용해 진행되며, 이는 자동차의 금형을 형성하고, 일부를 절단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사진] 올 뉴 포커스 생산에 완전 자동화 과정 도입


 세이프티 셀에는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철인 보론 스틸(boron steel)을 사용한다. 세이프티 셀은 사고 발생 시 생존 공간을 확보하도록 도움을 주며, 정면충돌 시 충격을 40% 더 잘 견디는게 특징이다. 포커스는 이미 유럽 신차충돌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데일 위시노스키(Dale Wishnousky) 포드 유럽 부사장은 “포드는 고온성형 공정을 가속화하고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공정을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공정은 보다 단순해지고 품질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드는 미래 기술이 적용된 첨단 공장도 설립했다. 이 공장은 23대의 3D 프린팅 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머스탱, F-150 등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현훈 기자 hhk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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