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10% 해당, 양사 시너지 높일 것
 
 그린카가 GS칼텍스로부터 35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카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를 서비스로 이용하는 미래 이동성(Mobility as a Service) 주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GS칼텍스는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와 주차장 인프라를, 그린카는 카셰어링 운영과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그린카는 모회사인 롯데렌탈과 GS칼텍스와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이 롯데렌터카, 롯데오토리스,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정비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 등의 모빌리티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롯데렌탈은 기존 베트남, 태국의 렌터카 사업에 이어 지난 11월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 이지식스와 베트남 라이드헤일링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래 이동성 시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서로 다른 기술을 융합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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