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형 A6 40 TFSI 판매 돌입
 -한국형 패키지로 역동성 강조

 

 아우디코리아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A6 40 TFSI를 판매하며 비즈니스 정상화에 나선다.

 

 12일 아우디에 따르면 최근 2018년형 A6 40 TFSI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A4와 A6 디젤에 준비한 세 번째 주력 카드다. 앞서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3월과 7월에 각각 2018년형 A6 35 TDI와 A4 TDI를 출시한 바 있다. A6 35 TDI는 출시 한 달만인 4월에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출시 9개월 만에 총 6,745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효자 차종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A6는 1968년 '아우디 100'으로 처음 등장, 1994년 현재 차명인 'A6'로 변경된 프리미엄 주력 중형 세단이다. 2018년형 A6 40 TFSI는 올해 3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7세대 부분변경 A6의 가솔린 제품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다. 제품 구성은 기본형, 프리미엄 외에 밀라노 가죽 시트를 적용한 프리미엄(밀라노)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 252마력, 최대 37.8㎏·m의 토크로 0→100㎞/h 가속에 6.9초가 걸린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1.2㎞(도심 10.2㎞/ℓ, 고속도로 12.8㎞/ℓ)를 인증 받았다.

 


 

 외관은 한국형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장착, 역동성을 강조했다. LED 기술을 집약한 헤드램프는 높은 시인성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후미등에 적용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일렬로 늘어선 LED 램프가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퀀셜 방식이다. 기본형엔 18인치 10-스포크 V 디자인 휠,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밀라노) 트림엔 19인치 10-Y 스포크 디자인 휠을 장착한다.

 

 실내는 '블랙 헤드라이닝' 및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기본형은 알루미늄 소재로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밀라노) 트림은 내추럴 그레이 버크우드 인레이로 고급감을 연출한다. 프리미엄(밀라노) 트림엔 밀라노 가죽 시트로 특별함을 더했다.

 

 편의 및 안전품목 중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눈에 띈다. 운전자는 전면 유리에 설치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주행 정보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 정보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과 별도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에 대응한다.

 

 여기에 기본형에는 앞좌석 전동 및 열선 시트와 2-존 자동 에어컨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및 프리미엄 (밀라노) 트림에는 앞좌석 및 뒷좌석 전동 열선 시트와 함께 4-존 자동 에어컨을 탑재했다. 이밖에 터치 기능을 포함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및 DMB 튜너, DVD 플레이어, 2개의 SD 카드 슬롯,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가격은 기본형 5,939만원, 프리미엄 6,284만1,000원, 프리미엄 (밀라노) 6,333만 4,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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