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인승, 운전석부터 3열까지 공간성 확보, 8일 만에 2만 여대 사전계약
 -디젤 2.2와 가솔린 3.8, 8단 자동변속기 조합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 기반의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플래그십 대형 SUV다. 디자인,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편의 및 안전품목 등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볼륨감과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감성품질을 높였다.
 
 동력계는 디젤 2.2ℓ, 가솔린 3.8ℓ 두 가지다. 디젤 2.2ℓ는 최고 202마력(ps), 최대 45.0㎏·m의 토크를 발휘하며 복합 12.6㎞/ℓ의 연료 효율을 확보했다. 가솔린 3.8ℓ는 최고 295마력(ps), 최대 36.2㎏·m를 낼 수 있으며 효율은 9.6㎞/ℓ다(2WD, 7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변속기는 모두 8단 자동을 조합하며 공차 중량은 디젤 1,945㎏, 가솔린 3.8 1,870㎏다.

 

 섀시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기본 장착하며 주행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 구동력을 능동 제어하는 전자식 AWD '에이치트랙(HTRAC)'을 고를 수 있다. 주행모드는 진흙, 모래, 눈 등의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를 제공한다.

 

 편의품목은 실내에 별도로 장착한 마이크를 통해 엔진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 역 위상의 음파를 스피커로 내보내 엔진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Active Noise Control)'과 '확산형 천장 송풍구'를 최초로 적용했다.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공기 청정 모드,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Shift By Wire)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품목은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보조 등의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탑재했다.

 

 

 가격은 디젤 2.2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2WD 7인승, 개소세 3.5% 인하 기준).
 
 한편,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시행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광고 캠페인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를 개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파미에스테이션, 하남 스타필드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는 계획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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