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쌍용차, 호주법인 출범

 

 쌍용차의 첫 직영 해외법인이 출범했다.

 

 쌍용자동차는 호주에서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출범식을 통해 티볼리, 티볼리 에어(XLV),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무쏘)를 소개하고, 호주 시장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이후 호주 현지 언론을 별도로 초청, 론칭 행사 및 대규모 시승행사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 7월 호주 현지 기자단을 평택 공장에 초청한 바 있다.

 


 쌍용차는 법인이 위치한 멜버른과 함께 시드니, 중소도시 등 3단계에 걸친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스포츠행사 스폰서십,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현지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의 첫 해외법인인 호주법인 출범은 쌍용차가 진정한 글로벌 SUV 전문업체로 발돋움하는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판매 네트워크 확충과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호주 시장 내에서 빠른 시일 내에 자리잡고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향후 호주가 유럽 및 남미, 중동에 이은 제 4의 수출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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