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시점에 따라 할인율 차등 적용
 -저금리에 현금지원 묶은 상품도 내놔
 -고가 사은품 및 선택품목 무상 제공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연말 목표 달성 시점이 다가오면서 부진했던 실적 만회를 위한 카드를 미리 꺼내들었다. 출고 시점에 따른 할인과 함께 재고차의 할인율도 연중 최대치를 적용한 것. 공기청정기 등 인기 가전제품을 사은품을 내건 곳이 있는가 하면 고가의 선택 품목도 무상으로 장착한다. 여기에 다양한 연계 할부 상품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다음은 11월 국산차 판매조건.    

 

 


 

 ▲현대차

 출고 기간별 할인율을 차등 적용한다. 11월16일까지 20만원, 30일까지 15만원, 12월11일까지는 10만원, 24일까지 5만원을 할인한다. 대상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N 포함), i40, 쏘나타(HEV, PHEV 포함), 그랜저(HEV 포함), 코나, 맥스크루즈, 아이오닉 HEV(PHEV 포함)다. 위 제품은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1.5% 할인과 1.5% 저금리, 1.5%개소세 인하 혜택 등을 묶은 상품이다(싼타페 포함).

 

 다문화 가정과 국내 거주 외국인,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가 매각 후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을 할인한다.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로 구매 시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 브랜드는 100만원을 깎아준다.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 세대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벨로스터는 2,000㏄ 이하 차급 보유자나 현대차 터보차 구매 이력이 있으면 50만원을 지원하고, 동시에 1% 금리를 적용하는 36개월 잔가 보장형 할부 구입도 가능하다(선수율 10% 이상, 유예율 40%).

 

 

 ▲기아차


 기본 할인은 K3 20만원, K5 하이브리드 50만원, K7 하이브리드 50마원, 쏘렌토 20만원이다. 모닝과 K5, K7은 이달 16일까지 출고하면 90만~140만원, 23일까지는 80만~130만원, 30일까지는 75만~120만원을 할인한다. 여기에 차종과 생산 월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모닝과 K5, K7은 0.1% 초저금리 할부를 마련했으며 이 경우 60만~110만원의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차종에 따라 120만원 상당의 삼성 공기청정기나 175만원 상당의 에어드레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7년 경과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겐 20만원 저렴한 가격을 적용한다. 이외에 K9 또는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렌트 및 리스 이용자, 준대형급 이상 세단 보유자가 더 K9이나 스팅어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을 할인한다. 수입차 보유자는 일부 차종을 30만원 지원한다.

 

 

 

 ▲쌍용차


 '아듀 세일페스타'를 통해 연말까지 티볼리 브랜드 70만~170만원, G4 렉스턴 100만원, 코란도C 150만~35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200만~250만원을 할인한다. 이달 16일까지 구매하면 전 차종 30만원(렉스턴 스포츠 제외)을 추가 지원하는 얼리버드 혜택도 추가하며 이후 30일까지는 20만원, 12월 구매 시 10만원씩 지원한다.

 

 G4 렉스턴은 G4 부담제로할부를 통해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고,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렉스턴 브랜드는 선수율 제로 4.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은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 할인을 적용한다.

 

 티볼리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70만원, 4.5% 할부(60~72개월) 구매 시 100만원 할인한다. 5.9% 이율로 10년(120개월) 분할 납부함으로써 할부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롱 플랜 할부도 마련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 구매하면 200만원, 코란도 C는 150만원을 할인하고 선수율 제로에 3.9% 할부(최장 60개월)를 이용하면 각각 150만원, 100만원 할인한다. 티볼리와 코란도 브랜드 모두 선수율 없이 1.9% 초저리할부(최장 60개월)를 이용한 구매도 가능하다.

 

 이 밖에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하는 로열티 혜택도 마련했다. G4 렉스턴 구매자가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100만원 특별지원하며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 구입 시 10만원을 깎아준다. 


 

 

 ▲쉐보레


 스파크는 전 트림을 대상으로 할인 폭을 13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월 10만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차 최초 10년 초장기 할부를 시행한다. 지난 달 선보였던 LG 트롬 건조기 출고 기념품은 연말까지 제공하며 할인 대신 선택 가능하다.

 

 말리부는 최대 510만원, 트랙스는 가솔린 기준 최대 280만원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차종별 최대 할인폭은 임팔라 620만원, 이쿼녹스 2018년형 기준 250만원, 카마로 450만원이다.

 

 다마스와 라보는 올해 최대 수준인 4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각각 15만원과 13만원으로 2.9%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또 최대 80만원까지 깎아주는 더블 로열티 프로그램과 추가 20만원을 지원하는 화물운송 종사 자격증 보유자 및 사업자 타깃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한다.

 

 

 

 ▲르노삼성


 '슈퍼 세일 페스타'를 통해 QM6 구입 시 최대 400만원, SM6는 최대 300만원을 현금 할인하며 르노 클리오 현금 구입 시 200만원을 지원한다.

 

 QM3와 클리오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고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를 통해 최대 60개월까지 1.5%의 금리를 제공한다. QM3를 현금 구매 시 200만원 할인 또는 최대 25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용품 및 보증연장 구입비를 지원하며 조기 출고 시 100만~12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9월 이후 생산한 QM6 또는 SM6(택시 제외)의 일부 트림은 'S-링크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장착, 현금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 제공한다. SM6 프라임 트림은 74만9,000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현금 지원 50만원 중 선택 가능하다.

 

 SM6와 QM6를 일반 할부로 구매 시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를 선택하면 0.5% 포인트 금리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신차 보증 기간을 최대 7년 또는 14만㎞까지 연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달에도 기본 개별소비세 감면 외 SM5, SM3(18년형 한정) 구매 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SM6와 SM3(18년형 한정) 디젤 구입 시 각각 10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2013년 10월 이전 등록) 보유자가 SM6(프라임/택시 제외), QM6, SM5, SM3(18년형 한정)  구매 시 20만원, SM7(택시/렌트 한정) 출고 시 30만원을 깎아준다.

 

 SM3 Z.E. 현금으로 사면 500만원을 지원하고, 36개월 할부 구매 시 무이자 혜택과 함께 250만원 할인도 추가한다. 르노 트위지는 약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 무상 장착과 함께 현금 구매 시 100만원 지원, 할부 구매 시 50만원 할인한다.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의 경우 일반 할부는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하며, 최대 48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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