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파트너 선정 시, 글로벌 판매 가능해져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벤츠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홀딩스'를 국내 첫 번째 '밴 파트너 바이 메르세데스-벤츠'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밴 파트너 바이 메르세데스-벤츠'는 벤츠 밴 파트너십 공식 인증 프로그램으로, 바디빌더의 특장 품질,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등 3개 영역에서 필요 요건을 충족한 바디빌더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국내 판매되는 벤츠 밴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세계 130개국에서 3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이다. 특히 프리미엄 대형 밴 시장에서 고급 셔틀, 의전, 캠핑, 모바일 오피스 등 최종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특성에 맞춰 한국에서는 벤츠 밴이 협력하고 지원하는 바디빌더가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스프린터의 특장차를 제작해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벤츠 밴으로부터 공식 수입된 차를 공급받는 특장 업체들은 모두 바디빌더로 등록돼 있다.

 

 이번에 국내 선보인 글로벌 공식 인증 프로그램은 특장 품질,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분야에서 벤츠 밴이 요구하는 엄격한 서류 및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파트너를 선정한다. 기업 신용도 평가를 통한 재무 건전성, 특장 규모에 따른 제조물 보상 보험 가입, ISO 9001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 평가 인증,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는 차에 대해 벤츠 밴의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는 제품 및 부품 보증 및 서비스 자격 요건 충족을 해야 한다. 또 벤츠 밴은 대상 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엄격히 심사하고 직접 회사 및 특장 시설 현장을 방문해 특장 프로세스, 기술력, 48시간 이내 부품 조달 능력 등을 확인한다.

 

 한국에서는 와이즈오토홀딩스가 국내 첫 번째 '밴 파트너 바이 메르세데스-벤츠'로 선정됐다. 와이즈오토홀딩스는 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자 바디빌더로서 상용차 특장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기업이다.
 
 파트너로 선정된 업체는 회사 소개 및 특장 솔루션에 대한 정보가 메르세데스-벤츠 컨버전 월드(Mercedes-Benz Conversion World, https://conversion-world.mercedes-benz.com)를 통해 세계 소비자 및 딜러에게 제공돼 글로벌 세일즈가 가능하며, '밴 파트너 바이 메르세데스-벤츠'라는 별도 브랜딩을 사용해 홍보할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는 "더욱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프린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계 시장에 총 308개의 밴 파트너 바이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바디빌더가 있으며 이 중 10개가 아시아 지역 바디빌더사이다. 와이즈오토홀딩스와의 파트너십은 2018년 9월부터 1년간 유효하며 향후 심사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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