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시작한 연비왕 대회, 세계 대회로 자리잡아

 

 볼보트럭이 9월13일부터 14일까지 스웨덴 고텐버그에 위치한 볼보트럭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2018 연비왕 세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 연비왕 세계대회'에는 총 33개 국가에서 1만2,000여명의 소비자들이 지역 예선전에 참가했으며, 각 국가별 최종 우승자 33명이 세계대회에 참여했다. 올해는 볼보 FH 및 FMX 두 차종을 대상으로 효율성, 생산성 그리고 안전성 세 가지 영역을 평가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트랙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각각 다른 트랙에서 달성한 기록을 합산해 최고의 평균 점수를 도출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폴란드 소비자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최의환 씨는 높은 연료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숙련된 주행 스타일을 선보여 대회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연비왕 대회는 볼보트럭코리아가 2007년 최초로 개최한 소비자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인 연비 관리법과 주행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비왕 대회는 단순히 효율을 겨루는 대회에서 벗어나 자동차 점검 요령을 제공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볼보트럭 본사는 연비왕 대회의 취지를 세계 볼보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체 국가 대회로 확대시켰으며 2009년부터 2년마다 최종 결승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은 소비자 자동차의 업타임을 향상시키고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도로 위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연비왕 대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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