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MW, 신형 Z4 M40i


 BMW가 15일(현지시각) 신형 Z4 로드스터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된다.


 지난 13일 온라인을 통해 모습이 유출되었던 BMW Z4 로드스터는 3일 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BMW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전방 디자인을 제외한 신형 Z4의 외관과 주행모습이 담겨있으며, 실내 인테리어도 베일을 벗었다.

 
 M 뱃지를 달은 Z4 M40i는 커다란 알로이 휠과 사각 배기팁, 푸른색 브레이크, 그리고 공격적인 보디킷으로 기본모델과 차별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차량 외관 색상은 유출된 이미지와는 다른 프로즌 오렌지(Frozen Orange)가 적용됐다.


 새롭게 공개된 객실 레이아웃은 네비게이션과 차량 정보를 출력하는 새로운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으로 채워졌고, 하단에는 수평 공조 시스템과 여러 가지 콘트롤러가 배치됐다. 기어봉 앞에는 삼성 갤럭시 S9으로 보이는 핸드폰이 무선충전 기능을 이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BMW Z4 M40i는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BMW가 공개한 M40i는 X3 M40i와 동일한 기본형 M 버전으로, 최대 360마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버전은 보다 높은 최대 385마력을 지닌 컴패티션 패키지로 보다 향상된 에어로 기능과 추가 옵션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능 버전 외에 기본 모델로는 전작과 동일한 2.0리터 엔진을 장착한 sDrive20i가 있으며, 최대 197마력에서 300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Z4의 플랫폼은 토요타 수프라와 공유했으며,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을 보여줄 전망이다. BMW 신형 Z4는 이번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2018 몬터레이 자동차 위크(California's Monterey Car Week)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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