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전기모터, 1.8㎾h 배터리팩 탑재...최장 80㎞ 주행가능
 
 포바이크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슈퍼쏘코의 국내 총판 업무를 개시함과 동시에 친환경 전기오토바이 '슈퍼쏘코 TC'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퍼쏘코는 2015년 설립된 전기오토바이 설계, 제조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샤오미, 화웨이, 유후, 웨이가오 등 중국 유수의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슈퍼쏘코는 TS와 TC 2개 제품으로 전기오토바이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내수는 물론 오스트리아 지점을 거점으로 유럽 전역과 아메리카,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및 중동 등 50여 개국에 연간 3만 대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는 9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슈퍼쏘코 TC는 1950년대 클래식 오토바이를 모티브로 한 레트로 디자인에 보쉬의 3㎾급 전기모터, 1.8㎾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기본으로 탑재한 한국형 제품이다. 전후 17인치 알로이 휠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며, CBS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을 더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브레이킹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전륜 도립식 포크와 후륜 모노쇽 스윙암 서스펜션을 갖춰 일반 오토바이와 다를 바 없는 편안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배터리팩을 탈부착 할 수 있으며 220V 가정용 플러그로 완충에 약 3시간40분 가량이 소요되며, 45㎞/h 정속 주행 시 최대 80㎞를 달릴 수 있다. 추가 배터리팩을 구매할 경우 차내에 2개의 배터리를 수납해 항속거리를 최대 160㎞까지 확장 가능하다. LED 계기판에는 속도, 주행 가능 거리, 컨트롤러 온도, 배터리 잔량 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3단계 주행모드를 지원해 최고 속도와 항속 거리를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오규태 포바이크 대표는 "슈퍼쏘코는 중국산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을 쓴 높은 품질이 최대 장점이자 특징"이라며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로서 가장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라이더들이 슈퍼쏘코를 떠올리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바이크는 슈퍼쏘코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100대 한정으로 20% 할인된 특별가 294만원에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문의나 사전예약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www.supersoco.co.kr) 또는 대표 전화 051-751-16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판매가는 369만원이며 정식 판매는 오는 10월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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