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상용차 엔진 제조사 커민스(Cummins)에 리콜을 명령했다.

 

 미 환경보호국은 커민스에서 제작한 엔진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줄여주는 촉매환원시스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 해당 시스템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결함은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때와는 달리 배출가스 시스템을 조작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환경보호국의 설명이다.

 

 커민스는 리콜 명령에 따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한 엔진을 장착한 차량 50만대의 제작결함을 손볼 예정이다. 8월에는 대형트럭, 내년 3월에는 중형트럭을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최양해 기자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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