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대신 PHEV, 폴스타가 주행 성능 조율해

 

 볼보자동차가 신형 S60에 고성능과 친환경을 모두 접목할 예정이다.

 

 18일 볼보차에 따르면 새 S60은 모듈형 SPA 플랫폼을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린다. 외관은 플래그십 세단 S90을 통해 선보인 새 디자인 정체성을 적용한다.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반영하지만 측면 캐릭터라인과 윈도우 그래픽을 달리해 기존 S60이 갖고 있던 역동성을 표현한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가솔린과 2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한다. 특히 최상급 트림 T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성능을 강조한다. 섀시는 고성능 브랜드인 폴스타가 브레이크, 서스펜션, 스트럿 바 등을 손보며 차체 곳곳에 폴스타 엠블럼을 새길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차는 새 S60을 오는 20일(현지시간) 제품 생산을 맡게 된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볼보차는 신차 공개 행사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볼보차는 디젤과의 결별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배출가스 규제 충족을 위해 디젤 대신 전기화와 자율주행의 투자를 늘린다는 것.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절반에 전기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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