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라 리가'서 활약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라 리가 소속 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12일(스페인 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후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활동 중인 프로 축구단이다. 1903년 찯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구단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라 리가'에서 활동 중이며 라 리가 10회 우승, 코파 델 레이 10회 우승, UEFA유로파리그 3회 우승, UEFA 컵위너스컵 1회 우승, UEFA 슈퍼컵 2회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축구팀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2021년까지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차를 전시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상품ㆍ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스페인의 전통의 명문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림피크 리옹 등 유럽 유수 국가들의 축구팀 후원을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열정과 역동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엔리케 세레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차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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