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30마력, 파사트 25마력 성능 개선 효과
 -'플러그&플레이' 방식...보증서비스 영향 없어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 최근 판매에 돌입한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GT 전용 압트 파워킷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티구안의 경우 파워킷을 장착하면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38.8㎏·m로 상승한다. 파사트 GT는 파워킷 장착 시 최고 215마력, 최대 44.9㎏·m로 성능이 개선된다. 최근 국내 판매에 돌입한 폭스바겐 신차를 대상으로 간편하게 주행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파워킷을 발빠르게 준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파워킷은 순정 상태의 엔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성능을 개선한다. 엔진의 구조 또는 맵핑을 변경하지 않고 자체 ECU를 통해 혼합비 조정, 변속 로직 최적화 등을 구현한다. 구조적으로 차에 무리가 없으며, 작업 후 보증 서비스를 받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승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압트 파워킷이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GT 등 완성도 높은 신차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압트의 레이싱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된 파워킷이 티구안과 파사트 GT 오너들의 주행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공비 등을 포함한 가격은 200만원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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