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주요 시장에서 X8 상표를 등록하며 출시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BMW는 최근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X8 상표를 등록했으며, 최근에는 극동지역에도 상표를 등록하면서 시장을 넓혔다.

 
 BMW X8은 공개를 앞두고 있는 X7 대비 상위 모델로 위치하는 브랜드 최고급 SUV 모델로, X2, X4, X6 등 기존 브랜드 짝수형 라인업과 동일하게 쿠페형 SUV로 디자인될 확률이 높다. 다만 최고급 SUV 모델인 만큼, 지붕을 낮출 것인지 또는 휠베이스의 간격을 늘릴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상태이다.

 

[사진] BMW, X7 티저 이미지


 이와 함께, BMW X7은 3열 좌석을 배치하는 반면, X8은 5인승 SUV로 디자인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4인승 모델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진의 경우, 트윈터보 6.6리터 V12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라인업에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스 프렐리히(Klaus Frohlich) BMW 개발 담당 총괄은 “중국 시장에서 특히 X8 모델의 성공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지만 (X8 출시에 대해)구체적인 결정은 내려진 것이 없다”며 “아직은 X8에 대해서 논의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BMW는 작년 9월 “BMW는 내부적으로 새로운 플래그십 SUV X8의 출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올해 안에 X8의 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특히, 최고급 SUV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X8의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힐데가르드 보트만(Hildegard Wortmann) BMW 수석 부사장은 “럭셔리 세그먼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BMW X8은 출시될 경우 오는 2020년부터 양산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BMW는 이에 앞서 내년 초 X7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대규 기자 dklee@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