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공단 내 ‘부품 물류센터’ 준공
부품 보유율 95%…서비스품질에 만전
전국 서비스센터에 부품 즉각 조달 가능
 


 


평택항 인근에 자리잡은 부품 물류센터 외부 모습.

 

 일본의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대표이사 김석주)가 차질 없는 부품 조달을 통한 서비스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큐로모터스는 지난해 9월 3.5톤 준중형 트럭 ‘엘프(ELF)’ 출시와 함께, 최근 평택시 포승공단 부지 내 350평 규모(1,093㎥)의 부품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구축한 이스즈 부품 물류센터는 수출입 물동량으로 붐비는 평택항 인근의 차량 출고센터(PDI)와 접근성이 좋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의 서비스센터에 즉각적인 부품 조달이 가능한 지리적인 이점을 안고 있다.

 


이스즈 트럭 물류센터 내부 모습.

 

 이스즈 부품 물류센터는 부품의 체계적인 입고 시스템과 부품군에 따른 부피 단위의 합리적인 소량의 물품도 보관 가능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파워트레인과 조향장치, 바디부품, 전기장치, 필터를 포함한 소모품 등 총 2,800여 개 부품 중 약 95%의 높은 보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큐로모터스의 설명이다.

 

 이스즈 부품 물류센터는 서비스센터별 ERP시스템(전사적 자원관리)을 활용한 주문 접수가 이뤄지면, 주문접수 후 부품을 매칭시켜 당일 현장으로 부품을 발송하는 유기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부품 재고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부품 재고 및 수요 수준에 따라 보유율을 결정하는 그레이드 분석을 통해 수요가 많은 100여 가지 제품 리스트에 대한 패스트무빙 전략도 도입했다.

 

 이스즈 물류 센터 관계자는 “아직 제품 출시가 이뤄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소모품을 제외하고는 부품 출하가 드물지만, 95%에 달하는 이스즈 엘프의 부품 관리품목 보유율 유지해 긴급 정비 등 예기치 않은 사고 때에도 정비 부품을 즉각 구할 수 있도록 하여 이스즈 고객들이 사후 서비스에 최고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항 인근에 자리잡은 이스즈 트럭 출고센터.
 
 

정하용 기자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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