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편의시설에 넉넉한 주차 공간 제공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와 비봉IC 사이에 위치한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가 20일 전격 개장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최초의 화물차 휴게소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 전용 휴식공간과 주차장 등을 갖춘 미래지향적 휴게소다. 장거리 운전과 심야운전에 지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됐다.

 

 시설도 다양하다. 휴게소 2층에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남R28;녀 전용 휴게텔(수면실, 샤워실, 세탁실)과 커뮤니티 공간(전용 라운지, 옥상정원), 체력증진실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화물차와 승용차의 진R28;출입 동선과 주차장을 분리해 대형차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평균적인 대형차 주차 공간 비율인 22%보다 높은 35% 대형차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경정비센터와 화물차 세차장도 설치, 화물차 운전자의 교통안전과 이용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화물차 사고의 비중이 큰 현실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식공간 확충은 국가 물류기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 개장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해 기자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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