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MW, 뉴 X3


 BMW가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BMW 뉴 M2 컴페티션 모델과 중국형 뉴 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8일 BMW에 따르면, BMW는 다가오는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BMW 뉴 M2 컴페티션 모델과 중국형 뉴 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8 베이징모터쇼는 오는 25일 개막해 다음달 4일까지 개최된다.

■ BMW 뉴 M2 컴페티션

 

 

 


[사진] BMW, 뉴 M2 컴페티션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M2 컴페티션은 기존 M2 쿠페 모델의 플래그십 버전으로, BMW는 해당 모델이 고성능 콤팩트 스포츠카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뉴 M2 컴페티션은 더욱 강력한 엔진으로 성능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M3와 M4에 사용되는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410마력을 발휘하며, 수동 변속기 기준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4초가 소요되고 옵션으로 제공되는 M DCT를 장착하면 4.2초로 줄어든다.

 

 

 
M 트윈파워 터보 테크놀로지는 뛰어난 효율을 발휘하는 동시에 트윈 테일 파이프로 구성된 가변 배기 시스템을 통해 M 특유의 배기음을 제공한다. 또 M2 컴페티션만을 위한 독자적 오일 공급 시스템은 경주차에 적용되는 것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냉각 시스템은 M4 컴페티션 패키지의 것을 M2에 맞게 수정해 적용됐다.

 

기존 대비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은 검정색으로 도색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 파이프와 프론트 윙에 적용된 측면 그릴에도 동일한 색상이 적용됐다. 차량 후면의 어두운 M 컴페티션 배지는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고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사이드 미러도 장착됐다.

 

 

■ 중국형 뉴 X3

 

 

 


[사진] BMW, 뉴 M2 컴페티션

 


BMW그룹은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중국 심양에 위치한 다동(Dadong) 공장에서 생산된 3세대 뉴 X3를 선보인다.

3세대 뉴 X3는 역동적이고 고급감을 강조한 디자인이 채택됐으며, 여기에 향상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뉴 X3는 X패밀리 특유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5.4cm 더 길어진 휠 베이스와 긴 보닛, 전면의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제비율을 통해 완벽한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강조한다.

 

또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과 육각형 디자인의 새로운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입체감을 강조한 후면의 LED 라이트, 하단으로 떨어지는 루프 스포일러, 트윈 배기 테일파이프 등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뉴 X3에 새롭게 장착된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각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에서 생산된 뉴 X3는 중국 고객에 맞는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웰컴 라이트 카펫과 10.25 인치 터치스크린, iDrive 컨트롤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보이스 어시스턴트 기능, 자동 개폐 트렁크, 미세먼지 필터(PM 2.4), 중국 소비자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편안한 뒷좌석이 제공된다.

 

한편, BMW는 이 외에도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뉴 X4, X2, X7 i퍼포먼스 콘셉트, 8시리즈 콘셉트,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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