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


마힌드라가 럭셔리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를 신규 론칭해 주목된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16일(현지 시각) 새로운 럭셔리카 브랜드인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Automobili Pininfarina)를 공식 론칭하고 유럽에 기반을 두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페라리 디자인으로 유명한 피닌파리나의 자동차 디자인 역량에 마힌드라가 포뮬러 E 전기 레이싱 카 챔피언십 참가 등을 통해 쌓은 전기차 기술력을 더해 럭셔리 전기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할 예정이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오는 2020년에 피닌파리나 브랜드를 단 첫 전기 하이퍼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초 미만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최대 482km를 기록할 전망이다.

 

파올로 피닌파리나(Paolo Pininfarina) 피닌파리나 SpA 회장은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닌파리나 브랜드가 적용된 혁신적인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 마힌드라,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브랜드 론칭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마힌드라그룹 회장은 “우리는 피닌파리나의 디자인을 통해 독특하고 희귀한 차량을 개발할 것”이라며 “해당 모델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놀라운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미카엘 퍼쉬케(Michael Perschke) CEO가 진두지휘하게 된다. 퍼쉬케 CEO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본사 임원 경험을 포함해 다양한 시장에서 25년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전략 개발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퍼쉬케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CEO는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지속가능한 럭셔리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적 비전이자 목표”라며 “피닌파리나의 상징적인 디자인 역사와 마힌드라그룹의 첨단 전기차 기술의 조합은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2020년 선보일 전기 하이퍼카 외에도 향후 5년 안에 SUV 3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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