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르세데스-EQA 콘셉트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가 S-클래스 수준의 전기차 세단에 대한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16일(현지시각) EQC 프로그램의 수석 엔지니어 미하엘 켈즈(Michael Kelz)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미하엘 켈즈는 "우리는 S-클래스 수준의 전기차를 갖게 될 것이지만, 그것이 S-클래스는 아닐 것."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메르세데스-EQA 콘셉트

 

 


 
일렉트렉은 미하엘 켈즈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전기차 세단이 등장한다면, 이름은 EQS가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EQ 브랜드의 네이밍 정책은 서로 닮아있으며, EQ 브랜드의 모델명을 따라가다보면 EQS라는 이름이 자연스러울 것이라는 평가이다.

EQ 브랜드는 2017년 EQA 콘셉트를 시작으로 존재감을 알렸으며, 내년 첫 양산형 전기차 SUV인 EQC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S-클래스 수준의 전기차 세단이 후속으로 등장한다면, 그 이름은 EQS가 될 확률이 높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EQC 스파이샷 (출처 Autoevolution, SB-Medien)


켈즈 수석은 신형 전기차가 "럭셔리한 최상위급의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Q의 신형 세단의 예상 출시 시기는 2020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EQ의 전 라인업 모델들은 최소 400km에서 최대 600~700km가 주행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사진] 메르세데스-EQA 콘셉트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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