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아우디가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량 신기록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16일 아우디에 따르면, 아우디의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총 46만3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아우디는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10.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이 두 시장이 1분기 글로벌 판매 신기록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우디는 중국에서 15만4270대를 판매, 41.9%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중 아우디 A4는 1분기 동안 중국 시장에서 3만735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아우디 베스트셀링 모델인 A4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나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약 8만7850대가 출고돼 15.3%의 성장을 달성했다.

 


[사진] 아우디 A8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북미 시장에서도 아우디는 지난달 약 2만455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1분기 동안 약 6만1400대를 판매해 10.2%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SUV 라인업인 Q 모델이 높은 인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람 숏(Bram Schot) 아우디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2018년을 판매 신기록 경신으로 출발했다는 것은 아우디에게 중요한 모멘텀이 되었다”며 “아우디의 올해 유럽시장 판매대수의 4분의 1 가량은 A7, A6, A1 및 Q3 모델로 채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유럽 시장에서 지난달 전체적으로 5.8% 감소한 실적을 기록, 이는 모델 계획 중단 등 복합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아우디는 설명했다. 다만 아우디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는 각각 11.3%와 2.8% 증가한 실적을 통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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