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요타 프리우스 C

 

 프리우스 C가 엔트리 수입차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간 판매목표 절반 수준의 계약 건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6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론칭한 프리우스 C의 누적 계약대수는 350대를 돌파했다. 이는 당초 제시한 연간 판매목표의 40%가 넘는 수치다. 토요타가 제시한 프리우스 C의 연간 판매목표는 600대.

 

 특히, 구매 고객의 절반은 20~30대라는 점은 눈길을 끈다. 프리우스 C의 가격은 2490만원으로, 타케무라 노부유키 신임 사장은 프리우스 C를 통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선택폭을 넓히고 하이브리드 브랜드로서 토요타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우스 C의 첫 계약 고객인 김리호 씨(34세, 서울 거주)는 “3년전 일본여행에서 프리우스 C를 타본 후 한국에서 판매되기만을 기다렸다”며, “시내 외근이 잦은 직업을 가진 나에게 높은 연비와 편리한 주차가 매력인 프리우스 C는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구매 이유를 밝혔다.

 

 한편, 토요타 관계자는 “프리우스 C는 토요타 브랜드 내에서 프리우스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며 “뛰어난 연비와 콤팩트한 사이즈, 세제 혜택과 합리적인 가격 등이 젊은 고객들에게 잘 어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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