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데뷔를 준비중인 페라리의 신모델 '488 피스타(Pista)'의 이미지가 20일 페라리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유출돼돼 주목된다.

 

 488 피스타는 이탈리어로 '트랙'을 뜻하며, 458 스페치알레의 후속 버전으로 강력한 트랙기반 488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드러난 이미지에서는 458보다 극적으로 파인 보닛라인과 더욱 깊어진 프론트 범퍼가 눈에 띄며, 후방에는 트윈 배기구와 다운포스에 기여하는 수직 덕트와 리어윙, 디퓨져가 하드코어한 모습을 자랑한다. 또한 트랙 모델에 적용되는 데칼이 수직으로 입혀진 모습이다.


 페라리 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되는 488 피스타는 기존 661마력의 3.9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최대 7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머에 따르면 페라리는 엔진 최적화를 위해 10%나 되는 무게를 경량화했다고도 알려졌다.

 

 그 밖에도 488 피스타에는 레이싱에 적합한 기어시프트와 극단적인 스티어링비, 그리고 더욱 발전된 에어로 패키지가 적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부에는 새로운 20인치 알로이 휠이 미쉐린 스포트 컵 2 타이어와 함께 장착됐다.


 궁극의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페라리 488 피스타의 상세 제원과 실제 모습은 3월로 다가온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