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쏘렌토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싼타페의 인기에 견제구를 날린다.

 

 기아자동차는 12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2.2 프레스티지 트림에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 업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쏘렌토 2.2디젤 모델은 지난해 국산 중형SUV 최초로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면서 단기간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쏘렌토가 2년 연속으로 국내 SUV 판매 1위를 수성하는데 기여했다.

 


 쏘렌토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12월까지 5개월간 총 3만6011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2.2디젤 모델이 57%(2만453대)를 차지했다.

 

 넘버원 에디션에 장착되는 스타일 업 패키지는 풀 LED 헤드램프를 비롯, LED 안개등,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 등이 구성되며, 스마트 내비게이션 패키지는 8인치 디스플레이, 후방카메라, 애플 카플레이, 티맵 미러링크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넘버원 에디션에 적용된 스타일 업 패키지는 고객의 76%, 스마트 내비게이션 패키지는 59%의 선택률을 보인 사양으로, 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평균 60만원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년 연속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2월은 쏘렌토 구입 적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의 가격은 3180만원으로 책정됐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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