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쌍용차, G4 렉스턴


 G4 렉스턴이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쌍용자동차는 12일 G4 렉스턴을 현지 조립 방식으로 인도 시장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하반기 중 조립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총괄회장 G4 렉스턴 시승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인도 델리모터쇼에서 공개된 G4 렉스턴에 대해 현지 언론의 반응이 상당했다”며 “마힌드라 최고 경영층에서도 G4 렉스턴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번 마힌드라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인도 SUV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G4 렉스턴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쌍용차와 마힌드라 그룹은 해외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인도 델리모터쇼에서 공개된 G4 렉스턴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말부터 서유럽에 이어 불가리아, 헝거리 등 동유럽과 페루, 칠레 등 중남미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베트남 등 오세아니아 및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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