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시아 최초 판매 개시, 700여명 대상 시승 행사 진행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올 뉴 스카니아' 시판 기념 소비자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차 출시 행사는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스카니아 스웨덴 본사의 에릭 융베리 수석부사장과 크리스토퍼 한센 스타일링 및 산업 디자인 총괄이 방한했으며 소비자와 스카니아 임직원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승행사를 비롯한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평창 올림픽 스웨덴 하우스를 방문해 스웨덴 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올 뉴 스카니아는 최고출력 410~650마력의 트랙터 10종으로 구성됐다. SCR-only 엔진을 전 차종에 탑재해 기존 EGR 엔진 대비 최대 80㎏를 경량화했으며 인젝터 개선과 연소 챔버, 냉각 용량 향상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공력성능 강화로 연료 소비량을 5% 줄였다. 특히, 뉴 스카니아 옵티크루즈는 신규 도입한 레이샤프트 브레이크(Lay shaft brake)를 통해 45% 빨라지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실현한다.

 

 실내는 A필러를 얇게 세워 가시성을 넓혔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침대폭은 최대 1m까지 확장했다. 편의·안전품목은 애플 카플레이,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을 마련했다. 차체는 견고한 고강도 스틸 캡 구조를 통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브레이크 챔버는 30인치로 확장해 5% 개선된 제동력을 보장한다. 또 새로운 캡과 프론트 액슬 서스펜션으로 적재 시 무게 배분과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에릭 수석부사장은 “올 뉴 스카니아는 차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향상시켰다”며 “새 차를 아시아의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 처음 판매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니아는 3년 무제한 ㎞ 동력전달계통 보증 프로그램과 스카니아 어시스턴스 프로그램, 24시간 콜센터, 예약 정비 시스템 등을 통해 소비자 케어를 실현하고 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내달 완공 예정인 동탄 서비스센터에 이어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를 30개로 넓힐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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