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코다, 2018년형 파비아 페이스리프트


 폭스바겐 산하의 체코 브랜드 스코다가 8일(현지시각) 2018년형 파비아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2018년형 파비아는 4년 전 출시된 제 3세대 파비아의 마지막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될 전망이다. 다음세대 올-뉴 파비아를 준비하며 출시된 2018년형 파비아 페이스리프트는 마이너한 디자인 변화를 이뤘고 새로운 운전 보조 기능을 적용했으며,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차량 외관부터 살펴보면, 파비아 페이스리프트에는 전작보다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새로운 스타일의 안개등이 장착되었고 하부애는 보다 커진 18인치 알로이휠 옵션이 등장했다. 차량 내부의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실내에는 스윙 6.5인치 컬러 터치스크린과 스마트링크 스마트폰 연결 시스템 등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장착으로 인해 데쉬보드와 인스트로먼트 클러스터 또한 변화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형 파비아 페이스리프트의 엔진 동력원으로는 먼저 새롭게 추가된 1.0리터 3기통 페트롤 자연흡기 MPI 엔진이 최대 59마력과 74마력을 발휘한다. 기존에 있던 1.4리터 TDI 엔진도 최대 74마력과 104마력으로 동일하며, 터보 TSI 엔진도 라인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소형차 시장 수요가 줄어든 디젤 엔진 옵션은 신형 파비아에서 삭제됐다.


 차량 안전 기능으로는 사각지대 알림과 후방 경보가 탑재됐으며, 자동 하이빔 어시스트와 함께 연료캡 성에제거와 타이어 깊이 게이지를 알려주는 ‘심플리 클레버(Simply Clever)' 기능도 적용됐다.


스코다 2018년형 파비아 페이스리프트는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유럽형 모델의 판매가격은 엔트리 모델인 1.0리터 MPI S 트림 기준으로 약 1만 2천유로(한화기준 약 1천 6백만원)부터이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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