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MW, 신형 i8 쿠페·i8 로드스터


 BMW가 더욱 강력한 i8 개발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18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알렉산더 코탁(Alexander Kotouc) BMW i 브랜드 총괄은 2018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더욱 강력한 버전의 i8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단계에서는 BMW가 (더욱 강력한 버전인 i8s 출시를) 검토중인 것만 말할 수 있다”며 “i8은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아이코닉한 스포츠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강력한 버전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고성능과 i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BMW가 선보인 신형 i8은 1.5리터 3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장착해 기존 대비 12마력 상승한 최고 출력 369마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49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가 소요된다.

 

 코탁 총괄은 “i8s에는 현재의 파워트레인을 개선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필요한 경우, 완전히 다른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더욱 강력한 파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고, BMW는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MW는 작년 i3의 고성능 버전인 i3s를 선보인 바 있다. i3s는 i3 대비 13마력 향상된 최고 181마력을 발휘한다.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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