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12일(현지시각) 2018년 데뷔 예정인 차세대 G-클래스의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약 40년간 그 명성을 지켜온 최고의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는 2018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이루게 되었다. 기존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되었던 신형 G-클래스는 전통적인 외형과 전반적인 윤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차체를 키워 실내 공간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클래스 인테리어 이미지


 이번에 메르세데스가 공개한 신형 G-클래스의 실내 모습은 최신형 E-클래스와 S-클래스의 디자인과 기술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오프로더의 디테일은 유지하면서도 시트 포지션을 신형 메르세데스와 가깝게 변화시켰으며, 커진 차체로 휠베이스와 내부공간을 약 180mm정도 늘려 진정한 ‘럭셔리 오프로더’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클래스 스파이샷 (출처 Autoevolution)


가장 크게 바뀐 데쉬보드와 센터 콘솔에는 S-클래스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터치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리를 잡았고, 기어시프트 대신에 전자 핸드브레이크와 기어셀렉터가 적용되었다. 기존 모습을 살린 아날로그 패널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옵션을 선택하면 버츄얼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차량 후방 좌석의 경우 9단 각도로 기울여지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었으며, 트렁크 적재를 위해 180도로 접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신형 G-클래스의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약 700리터 가량의 최대 적재공간을 확보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의 오프로더 2018년형 차세대 G-클래스는 내년 1월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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