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TNGA 적용한 새 기함

 

 토요타가 신형 아발론을 내년 1월 북미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새 아발론은 2012년 이후 6년만의 완전변경으로 5세대를 맞이한다. 토요타의 자동차 구조 개혁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기반의 동력계, 플랫폼 개선과 저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외관은 캠리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을 고루 반영한다. 대형 그릴을 활용한 과감한 인상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4기통 하이브리드, V6 3.5ℓ 가솔린을 탑재하며 앞바퀴를 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차종은 쉐보레 임팔라, 포드 토러스, 닛산 맥시마, 기아차 K7 등이 꼽힌다. 국내엔 내년 하반기 선보일 전망이다.

 

 아발론은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SUV, 크로스오버 등의 흐름을 타고 2013년 이후 판매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4만8,080대가 판매돼 전년(6만,065대)보다 20.0% 감소했다. 북미 대형 세단 시장도 46만대 규모로 전년의 50만대보다 8.1% 축소됐다.

 

 한편, 북미오토쇼는 내년 1월14일(현지시각) 언론공개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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