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A, "내년 독일 내수 판매 2% 하락"

 

 디젤차의 수요 감소로 내년 독일 내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꾸준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디젤차 수요로 인해 2018년 독일 내수 판매가 340만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올해 보다 약 2% 감소한 수치다.

 

 VDA는 올해 독일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디젤차의 비중이 40%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11월 독일 내 디젤차 판매는 지난해 보다 11% 하락했다.
 
 현재 독일은 정치권과 지방단치단체에서 대기환경 보호를 위해 디젤차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BMW 본사가 위치한 뮌헨과 다임러 본사가 있는 슈튜투가르트에서 디젤차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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